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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에서 소 곱창 인터넷 주문 해서 먹기

행복한 모새맘 2021. 10. 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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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소 곱창 인터넷 주문해서 먹기

소 곱창 집에서 

20대 때는 곱창은 처음 먹어보고 깜짝 놀랏었다

헉. 이런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있다니!



그 시절 미친 듯이 곱창을 먹었었다. 특히 막창을 질리도록 먹어서 막창은 지금 안 먹는다
하지만 소곱창은 지금도 맛있다




하지만 자주 못 먹는다. 같이 사는 그 사람이 곱창을 안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 사람에게 넌 뭘 좋아하니?라고 했을 때

난 다 잘 먹어

말은 이렇게 하지만 가리는 것이 많고 스스로 찾아먹는 음식은 라면 햄 중식 치킨 피자
이런 것만 즐긴다


나는 오늘은 회가 당기고 내일은 삼겹살이 땡기고 매번 먹고 싶은 게 바뀌는데. 역시 나랑은 완전히 뼛속부터 다른 사람이다.

양평 곱창

전에 주문시켜 먹었던 곳이 품절이어서 이번엔 여기서 시켜 보았다. 배송 담날 도착! 양도 더 많은 것처럼 느껴지는 건 뭘까?

저번에 2봉 주문하고 조금 부족해서 요번에 3 봉 주문했더니 양이 너무 많아 둘이 먹다 남겨서 냉동실로 직행~ 

요즘 곱창은 안 질기나?

저번에도 그랬는데 여기도 부드럽게 꿀꺽할 정도여서 그 사람은 좋다고 하는데 나는 살짝 쫄깃한 곱창 식감이 그리웠다.


 

곱창주문

불 올린 지 10분 정도 됫을때 이런 모습으로 바뀌었다. 설명서에 먹기 직전에 자르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곱창이 양이 많고 팬에 적을 때는 골고루 구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곱창 먹으러 식당 가면 곱창을 동그랗게 말아서 구웠던 게 생각난다

아! 그래서 곱창을 둥글게 말아서 돌려서 굽는구나! 골고루 익히려고!


  같이 주문한 고기불판에 구워 먹으려 했는데 불을 피워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빨리 먹기 위해 프라이팬에 

휘리릭~


곱창주문

초등학교 3학년 때 광역시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자연을 좋아하여 혼자 도시락 싸서 뒷산에 가서 먹고 쑥캐러 다니고 쑥캐서 시장가서 팔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 쑥캐서 팔았던 돈으로 튀김을 사 먹었었지.

그때는 뒷동산도 높아 보였고. 살았던 동네도 컸었는데. 최근 가보니 왜 이리 작아 보이는지.. 이젠 제개 발해야 할 정도로 오랜 아파트 동네로 바뀌어있네. 

그곳에 살 때 추억이 가장 많다. 아빠와 뒷산에 함께 갔던 추억. 저녁에 초등학교로 가서 운동장을 10바퀴씩 돌았던 기억

엄마. 아빠가 싸우던 기억

지금 생각하니 내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은 가장 많이 싸우셨다.

그때 대화 내용이 아직도 기억난다.

난 아무리 화가 나도 그런 말은 안하리라!

곱창은 20대 때인데 너무 내려갔네 ^^"


 

소곱창주문

먹방 유튜버가 곱창 자르지 않고 먹는 모습이 스쳐간다. ㅋㅋ

먹을 때는 생각 안 낫는데 글 쓰다 보니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 매일 뭐 먹지? 를  생각한다


나랑 같이 사는 그 사람은 그냥 있는 반찬에 먹고 싶다고 하는데 정작 그렇게 주면 한번 먹고 안 먹는다.


반찬집 반찬도 많이 먹으면 두 번이다. 

우리 집은 국을 안 끓인다. 그 사람이 몸에 안 좋다고 안 먹기 때문이다.

몸 생각은 엄청하면서 과자 음료수만 먹는다

당이 떨어진다나

좀만먹으면 배불러서 못 먹는다 하고 나는 뼈밖에 없어서 스트레스받는다고 한다


이제 그 말도 듣기 싫다. 며칠째 비가 질척 질척 온다.

 

광시곱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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