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브라도리트리버(모카)말티푸요크핀(새싹) 이의 신나는 하루

강아지 산책 길에 만난 육지 플라나리아 무서워요 본문

카테고리 없음

강아지 산책 길에 만난 육지 플라나리아 무서워요

행복한 모새맘 2021. 11. 9. 08:55
반응형

강아지 발에 붙어 거머리인 줄 알았어요

아침 산책길 길에 축축하고 비왔고 이럴 때 어김없이 길바닥에 깔려 있는 이상한 거머리도 지렁이도 아닌 끈적거리는 느낌 정말 싫어요!!

처음 알게된 건 새싹이 산책하는데 발에 뭐가 붙었다고 낑낑 대서 확인해 보니

진득하고 끈끈한 길다란것이 붙어서 잘 안 떨어져서

손으로 뜯어내는데

분해가 되고 뜯고 나서도 점액질이 남았어요

거의 매일 그래서 길바닥을 유심히 봤더니 엄청 많이 널려있는 거예요

또 자세히 보니 움직여서 ㅠㅠ

끔찍해요

사진을 찍어서 지식인에 물어봤어요

육지 플라나리아라는 희귀 생명체인데 보기 드물다고 나왔어요

어떻게 강아지 발에 붙은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육지 플라나리아가 점프를 하나??

예전 티브이에서 뱀들이 이동할 때 나무에서 나무로 날아다니는 걸 봤어요

그때 이후로 길에 뱀이 있으면

혹시 살아있어서 점프해서 나를 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냥 지나쳐요

무서워ㅜㅜ

산책길 괴물 생명체 

지렁이 먹는 괴물 발견 

또 아침 산책길에 길에 지렁이가 많이 있었어요!

근데 지렁이 옆에 훨씬 작은 노란 줄 같은데 붙어 있는 걸 봤어요.

첨엔 노란 줄이 작았는데 산책후 돌아오는길에 보니 노란줄이 길어져서 자세히 관찰해 봤어요

으악!!!
육지 플라나리아가 지렁이를 먹고 커지고 있었어요!

지렁이는 살려고 발버둥 치고 있었어요ㅜㅜ

살려줘야 하나 고민도 잠시 했지만

둘 다 만지기가 징그러워서 못했어요..

양평 육지 플라나리아 지렁이 

다음날 산책길에 어떻게 되나 확인해 보니

지렁이는 토막 난 채로 5분의 1만 남았고 처참히 죽어있었어요

육지 플라나리아는 어디로 갔는지 안 보여요

헉!!

그럼 새싹이 도 육지 플라나리아가 잡아먹으려고 한 거네요!!
어마어마한 괴물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돼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
새싹이는 산책 공주인데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