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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빠 둘째 아들 장가 가는 날
오늘은 가족 핏줄 내편에 대해 생각이 많은 날이었어요!
초등학교 때 마지막으로 보고 30년 만에 얼굴을 보게 되었어요
왜 그랬을까?
어른들이 너무 바쁘셨나?
3남 3녀 중 둘째 아들인 아빠
그래도 초등학교 때까지 할머니 집에서 가족들이 전부는 아니지만
몇 번 모였었어요!
기억에 할머니랑 큰아버지랑 자주 싸웠고
또 할머니랑 큰고모랑 싸웠던 것이 떠올라요
큰아버지는 어쩌다 한번 왔었는데 아들과 엄마랑 안 친해 보였어요.
물론 사연이 있을 거예요.
그냥 그럴 리 없잖아요.
또 할머니는 담배를 피우셨어요
그때만 해도 여자가 담배를 피운다는 거에 놀랏었어요
한 번은 웃옷을 다 벗고 돌아다니셔서 놀랐던 적도 있었어요
왜 그러실까?
했었는데
할머니 왜 옷을 벗고 있어요?
할머니는
입을 거야!!
그러셨는데 ㅋㅋ
마당에서 불을 피워서 보는 게 너무 좋았었어요.
그 시절 비슷한 또래였던 작은 아버지 아들들
홍 오빠랑 첫째랑 저랑 뛰어다니며 놀았었는데
아주 어린아이들은 안 끼워 주었었는데 ㅋㅋ
요즘 애들도 그런가?
그러다 할머니가 폐암에 걸려 돌아가셨어요.
해남에 할머니 집에 갖고 그곳에 장례를 치렀었어요.
그 후로 할머니 외사촌들이 그곳에 계서 몇 번 갔었던 게 생각나요
땅끝마을에 먼 사촌이 돌아가셔서 갓었던데 마지막이에요
그 후로 친척들 자주 보지 못하게 되었어요
코로나 결혼식 어떻게 하지?
코로나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구에서 접종 완료를 확인받아야 입장이 가능했어요
마스크에 스티커 2개를 받아야 예식 참여가 가능했어요
오랜만에 결혼식에 왔어요.
역시 신부가 최고 예쁘고
중간 울컥하는 부분도 잇고
신랑은 넘나 멋지고
보는 걸로 힐링이 되네요^^
예식은 30분 만에 후다닥 마쳤어요!
날을 잘 잡았네요!!
날씨도 한몫했어요~~
도화동은 첨 가봤는데 서울에서 살고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친척들이 다 서울에 잇으니
멀리 있으면 만나기 어렵고
만나지 않으면 멀어지니까요
막내가 33살이네요 ㅋㅋ
홍오빠가 가장 연장자 43이고 ㅋㅋ
어른들은 60대 70대 이니
이제 우리끼리 잘지내 보고 싶어요!
가족모임도 하고 여럿이 모여서 레져도 즐기고!!
남이 아니니 끈끈한 무엇이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피가 섞인 가까운 친척이니까요!!
내편이 하나더생겻다는 말이 맞네요!!
보고 싶었다.
사랑한다
놀러 와라~
기분 좋은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행복한 하루였어요!